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를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가 우리의 마음에도 세워지게 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뭡니까?
두 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하나는 하늘로부터 이 땅에 내려온 기둥

즉, 하나님과의 관계 하늘과의 관계

또 다른 기둥은 이 땅에 세워진 기둥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삶으로 보여 주신 기둥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사람과의 관계, 이렇게 두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상징하는 기둥

사람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수평적인 기둥

그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룬 것이 십자가 아닙니까?

만약 이 둘중 한 가지에만 치중한다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것은 참 기독교가 될 수가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그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사람을 향한 사랑, 하나님께 대한 도리

그리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그것이 조화롭게 세워지는 것

그것이 십자가 아닐까요?

2021년 1월 31일 주일 말씀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