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싱그럽고 예쁜 풀꽃들이 피어나는 4월,
긴 시간 동안 우리를 지켜주시고, 좁지만 옳은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창립 14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CGV 영화관에서 ‘바나나송의 기적’이라는 인도 슬럼가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합창을 배우며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최근에 인도 목사님들을 뵙고 나서 이 영화를 보니 이곳이 아주 가깝게만 느껴지고 더 감동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도 보고, 울타리별로 식사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떡 나누기
저번 주 목요일과 주일에는 교회주변의 상가와 주택에 사시는 분들을 찾아뵙고, 함께 떡을 나눠드리며 교회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매해 창립기념 떡을 돌릴 때마다 교회 칭찬, 성도님들 칭찬을 비어가는 바구니에 한 가득 싣고 돌아옵니다.
교회에서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한다, 표정이 밝고 행복해 보이고 친절하시다, 매번 받기만 해서 죄송하다…….
매해 더 많은 칭찬과 축하가 넘쳐나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