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랑의교회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은 에이즈나 에볼로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한 때는 흑사병·결핵·폐렴·나병과 같은 종류의 병들이 인류에 대한 재앙이라고 여겨지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병은 한 가지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원하고 나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그것이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몸의 병은 약으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깊은 외로움과 자포자기와 절망의 치료약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세상에는 빵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는 사람들은 더욱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한 부분은 그 전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더욱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일에 대한 미래나 희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세상의 많은 종교 지도자들·정치 지도자들·수많은 명상가들과 사업가들이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금을 보내고 막대한 구호 물품과 인력을 지원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은 여전히 무언가에 깊이 굶주려 있습니다.

이 굶주림은 돈이나 빵이나 권력이나 명예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진정한 사랑에 굶주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진정한 사랑이 부족한 것은 사람의 감성이 메말라서가 아닙니다.

사람의 이성적인 사색이나 성찰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영성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메마르고 굶주린 영혼에 생명을 줄 수 있는 생명의 양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생명의 양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이 굶주리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성이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랑이 아니라 영혼을 감동시킬 수 있는 작은 사랑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위해 부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 성령님을 통해서 느끼고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 이제는 그 사랑을 우리의 삶의 어깨에 메고

세상을 향하여 힘껏 전하고 뿌리고 나누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작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게으른 농부가 삶의 존재에 감사하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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