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랑의교회
사랑이 머무는 자리에

사랑이 머무는 자리에

혹시 사랑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발 밑을 지나가는 개미를 보아도 웃음이 나고 바람에 움직이는 나뭇가지도 노래를 하는 것 같아 콧노래가 흥얼거려 집니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고된 일을 하고 파김치가 되어 퇴근을 하다가 愛人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오면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피곤하지 않아?”라고 물어보는 愛人의 소리만 들어도 온 몸의 피곤이 싸∼악 씻겨져 나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술은 상상 할 수도 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피곤하기는∼ ^^*. 우리 강변 좀 걸어볼까?”

하루종일 일을 하느라 피곤한 몸이지만 愛人과 함께 하면 이상하게 가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피곤한데 이제 그만 들어갈까?”

“무슨 소리야. 조금 더 있다 들어가자.”

조금만 길을 걸어가도 쉬지 않고 재잘거리게 됩니다.

“배고프지 않아? 목마르지 않아? 춥지 않아? 어깨 주물러 줄까?”

愛人이 물어보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많을 것들을 제안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러 가지 말고 행동을 서슴없이 쏟아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 만들어내는 마법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눈을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사랑은 우리의 귀를 이 세상 어떤 기계보다 더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심지어는 멀리 떨어져 있는 愛人의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게 만든답니다

사랑은 우리의 손과 발을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들을 수 있는,

이 세상 어떤 곳이라도 갈 수 있는 마법의 손과 발로 만들어 줍니다.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 정원 안에서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눈이 내리고, 아름다운 나비가 날아다니고, 눈 속에 빨간 장미도 핍니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정원에서는 바람에도 향기가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법이 없습니다.

상큼한 레몬 향이나 진한 커피 향이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옵니다.

사랑이 머무는 자리에는 어떠한 불평도 원망도 뿌리내릴 수 없습니다.

서로를 향한 아름다운 섬김과 놀라운 기적이 매일같이 그 자리에 가득합니다.

당신은 주님과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주님과 함께 몸된 교회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워서 퇴근하는 길에 전화를 드려서

“예수님! 너무나 피곤한데 주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강변을 거닐고 싶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부리나케 주님께 달려갑니까?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 맛있는 차를 마시면서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그분과 함께 교회 구석 구석을 다니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곤 하십니까?

주님과 우리의 사랑이 머무는 그 자리에 인생의 모든 슬픔과 고뇌는 봄의 눈처럼 녹아 내리고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이 가득한 사랑의 정원은 만들어집니다.

주님과 만나면 만날수록 우리의 삶에서 후회와 작은 불평과 절망은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기대가 싹트고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기쁨으로 변화됩니다.

사랑이 머무는 그 자리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주님과 우리의 사랑이 머무르는 자신의 삶속에서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머무는 자리에서 게으른 농부가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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