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 중에 혹시 이런 것도 있지 않나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찾아오는 것일까?”
“이 길 말고 다른 길은 없을까?”
“왜 유독 나에게만 이런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일까?”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내 인생이 달라 질 수 있을텐데!”
“한 번만이라도 고민 없이 살아 보았으면…….”
“나만 참아야 하는 걸까?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걸까?”
누구라도 한 번쯤은 던져보았을 질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번쯤이 아니라 매일 이러한 질문과 생각에 사로잡혀서 살아가기도 하겠지요.
이런 사람은 언제나 싸움에 진 패잔병이나 포로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웃을 향해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놓고 살아가지요. 누구에게도 상처받기 싫어서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어 놓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나에게 주어진 길이 오직 이 길 뿐이기 때문에 나는 집중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나에게 이런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는 것을 보니 곧 엄청난 행운이 올 모양인데”
“나에게 있는 어려운 문제를 통해서 나는 더욱 강해지고 더욱 진보된 모습을 갖게 될거야.”
“내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시험해볼 좋은 기회인걸!”
“시험과 고난이 나에게 있다는 것은 나에게 굉장한 행운이야!”
“모름지기 위대한 사람과 영웅은 항상 고난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법이거든”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 주위에는 언제나 생명력 있는 에너지가 넘쳐 납니다. 어떠한 고난도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꼬리를 감추고 사라지게 되지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게 되고 많은 이야기가 이런 사람을 중심으로 오고 갑니다. 고난과 시련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이야기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런 저런 일들을 만나게 되지 않겠어.”
“그렇다면 당연히 이런 것쯤은 준비하고 있어야 되겠지!”
“미래에 사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그물을 만들어야겠지. 미래의 물고기가 도망갈 수 없도록 단단하고 튼튼한 줄로 말이야. 우리가 이런 그물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지 않아?”
혹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과거의 사실을 밟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향하는 징검다리를 놓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의 인생이 항상 미래를 향해 열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또 그분께 사랑받는 여러분!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요. 우리는 현실을 통해 절망할 수도 있고 절망적인 현실을 통해 보다 진보된 자신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절망한다고 해서 현실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절망하는데 자신의 삶의 대부분을 쓰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주님이 내미시는 손을 붙잡고 주님과 함께 진보된 자신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
인간의 경험을 통해서는 꿈 꿀수 없는 진리의 세계 -희망과 생명으로 가득찬 세계-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게으른 농부가 아름다운 미래의 물고기를 잡기 위해 신념의 그물을 짜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