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랑의교회
하나님과 함께 축복된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 축복된 인생을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 절망에 이르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를 어렵고 힘들게 하는 것은 가난이나 병이 아니라 고독과 외로움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떠한 어려움과 충분히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부모님, 남편이나 아내, 오랫동안 사귀었던 친구들, 혹은 형제나 자매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나’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여러분은 자신을 가장 많이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때 마음에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내 일생(一生)동안 언제나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내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삶이 주는 무게가 힘이 들고 무거울 때 아무런 걱정없이 평안히 쉴 곳을 마련해 주는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런 물음도 없이 언제나 반갑게 웃는 얼굴로 나를 맞이해 주는 곳이 있다면, 나를 위해 언제나 문을 열어 놓고 따뜻한 음식과 목욕물을 받아 놓는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겨울이면 항상 따뜻한 벽난로를 피어 놓고 향긋한 내음이 가득한 차를 올려 놓고 나를 기다려 주는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돈이 있을 때 능력이 있을 때 행복할 때 뿐만 아니라 내가 가난하고 슬픔에 젖어 있고 사람들에게 잊혀져 갈 때 나의 존재를 인정해 주고 함께 해주는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이 타인(他人)을 그렇게 이해하고 지켜준다는 것은 참 어렵고 힘든 일인 듯 싶습니다.

아무리 현명하고 인자한 사람이라고 해도 알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지고 태어나던 순간을, 자신이 잠들어 있는 순간을, 자신이 죽는 순간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타인(他人)을 온전히 이해하고 지켜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세상에는 자신조차 알 수없는 일들을 알고 계신 분이 있답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사람의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생(人生)들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살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시고 도피성을 마련해 놓으셨답니다.

우리의 인생이 원하지 않는 일들을 당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두 손을 활짝 벌리시고 웃는 얼굴로 우리를 맞이해 주신답니다.

도피성 안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항상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만 원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그 길은 열려져 있답니다.

사랑하는 사랑의 교회 성도님!

우리의 존재가치를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항상 편안히 쉬일 수 있는 도피성을 마련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인생(人生)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2005年 하나님과 동행하는 꿈을 꾸며 게으른 농부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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